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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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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영 연화도 한여름 뺀찌 낚시 너무 더웠던 여름 낚시8월 10일(토) 새벽 3시 나드리호를 타고 연화도에 뺀찌 낚시를 다녀왔다. 올해는 시간이 나질 않아 낚시를 내내 못가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한여름임에도 바다를 보려고 다녀왔다.(내년부턴 아무리 급해도 8월에는 낚시하지 않는 걸로 ㅎ...)복더위에는 물고기도 안 움직인다는 말이 있지만 돌돔은 열대성 어종이니 희망을 걸어보았다. 물때 빼고 나쁘지 않았던 낚시 조건보통 낚시 황금기인 가을 10월을 기준으로 작년 바다 수온은 21~22도 정도였던 것 같다.(https://www.badatime.com/temp_past.jsp?idx=41&param=DT_0014&date1=2023-10)내가 낚시했던 날의 수온은 23~25도. 돌돔은 조류 소통이 원활해야 어느정도 활동하는 어종이니 조..
벵에돔 낚시대에서부터 찌, 밑밥 포인트까지 벵에돔 낚시를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유튜브를 보면 마릿수 조과 올리기가 참 쉬워 보이는 어종 같지만 개인적으로 찌낚시 테크닉의 최고봉에 있는 어종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예민하고, 물고기 특성과 환경을 알아야 공략이 가능한 낚시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번에 다녀온 포인트는 날씨도 환경도 운이 따라줬는지 나 같은 초보 조사도 마릿수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한번 이렇게 마릿수로 잡는 경험을 해보니 어느 정도 채비에 대한 믿음과 내가 운용했던 조법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 같다. 벵에돔 습성과 낚시 시기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 어종의 습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냥 넓은 바다에 찌하나 띄우고, 밑밥만 주면서 고기를 불러 모으기엔 그 확률이 너무 낮다. 고기가 있는 곳에 미..
거제도 해금강 벵에돔 낚시 여행, 태성낚시 지난 8월 13일 일요일에 거제도 해금강에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다. 벵에돔 시즌은 4월 봄과 함께 시작되는데, 6월을 지나 수온이 어느 정도 높아져야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태풍이 지난 후 고기가 더 잘 나온다는 얘길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데, 그 보단 물때나 수온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오히려 민물이 유입되면 먹이 활동이 뜸해진다는 얘기가 더 맞는 것 같기에 비온 뒤나 태풍이 온 후엔 조황이 더 안 좋진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수도권에 살고 있는 직장인 조사에겐 그런 여유는 없다. 낚시 다닐 시간이나 허락되길 바랄뿐. 나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어서 아주 빡빡한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상하게 벵에돔은 출조 버스가 없어서 차가 안막히는 새벽 타임을 이용해 다녀왔다. 그래도 24시간 중에 운전만 10시간..
김포 포레리움, 서울 근교 데이트 나들이 할만한 미술관 느낌의 카페 주말에 다녀온 김포 포레리움 카페. 카페 데이트는 다 좋은데, 무언가 커피랑 디저트만 먹고 오면 아쉬운 느낌이 많다. 그래서 요즘엔 인테리어가 예쁘거나 구경할만한 요소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김포 포레리움도 넓은 잔디밭과 미술품을 구경할 수 있어 주말에 갈 곳을 찾는다면 한 번쯤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족 나들이로 방문하기 좋은 대형 카페 넓은 중앙 잔디밭 정원 맨 먼저 느낀 것 가족단위 손님이 정말 많았다. 아마도 대형카페라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도 부담 없기 때문인 것 같고, 비교적 외곽에 위치해 번잡하지 않아 놀러 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건물은 3개 동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메인 건물은 2층에 루프탑이 있다.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요..
주말 근교 나들이, 인천 청라 맛집 브런치 카페 판썸(fanxsom) 오늘은 청라 지젤 메가박스에 다녀왔다. 영화 슈퍼마리오가 재밌다는 얘길 듣고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청라 신도시는 워낙 잘 알려진 깔끔한 신도시기에 동네 구경 겸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주변을 거닐었다. 이름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지젤엠 빌딩에 주차하고 걸어서 5분 거리의 브런치 카페를 다녀온 후기. 공원 뷰 청라 맛집 브런치 카페 판썸 청라 지젤 메가박스 건너편 메가박스가 위치한 건물에도 음식점이 꽤 많지만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시간의 주말엔 왠지 브런치를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 플레터나 스크램블 에그와 토스트, 소시지와 함께 커피 한잔이 먹고 싶은 날이었다. 브런치 카페를 검색해 보니 몇 곳이 검색되긴 했는데 영화관가 가까우면서 11시에도 오픈한 곳이 카페 판썸이었기 방문했다. 다리를 건너..
가볼 만한 서울 근교 대형 플랜트 식물 정원 카페,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 SNS에서 플랜테리어 콘셉트의 카페 몇 군데를 봤다. 서울이나 인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다녀오기에 가까운 곳 중 하나가 포레스트 아웃팅스라는 카페였는데, 송도와 일산점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내가 다녀온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Forest Outings) 후기. 서울에서 가까운 이쁜 식물정원 카페 3층 건물 통째로 식물 정원 카페 아웃팅스(Outings)는 야유회, 견학, 여행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숲 여행이라는 콘셉트인 것 같은데, 'You'가 아니라 'We'로 카페를 설명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중요하진 않다. 무튼 중요한 건 도착하자마자 압도적인 크기에 한 번 놀랄 것이라는 것. 넓은 주차공간 카페 위치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다소 애매해서 거의 차를 가..
서울 근교 나들이, 김포 가볼만한 이쁜 카페 글린공원 후기 5월엔 연휴도 많고, 행사도 참 많다. 어린이와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자, 대체 휴일까지 있다. 물가가 너무 높아 멀리 다니긴 어렵고, 집에만 있기 눈치가 보인다면 우리처럼 일산에 위치한 한국화훼농협에 방문했다가 김포 쪽으로 내려와 식물원 콘셉트의 예쁜 카페 글린공원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식물원 콘셉트의 가볼 만한 카페 워낙 일산, 김포 쪽 유명한 카페에 손꼽히는 장소기도 해서 SNS나 블로그 후기가 많다. 일산 한국화훼농협에서는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번 나들이 콘셉트는 초록초록으로 잡아 향했다. 가장 걱정됐던 게 주차였는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다. 카페 크기의 두 세배 정도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 위치한 가게에 글린공원 방문객 주차금지 팻..
고양시 꽃구경 화훼단지, 한국화훼농협 본점과 일산소바 후기 5월 첫 연휴, 고양시 날씨는 우중충했다. 연휴 내내 비가 내려 어딜 놀러 가기도 애매했다. 나 혼자 산다에 나온 파주 소재 식물원은 주차가 불가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고 해서 파주, 일산 근처 다른 화훼단지를 검색했다. 그렇게 찾아서 다녀온 KFLOWER 한국화훼농협 본점과 근처 고양시 맛집 일산소바 방문 후기다. 대화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식물원, 한국화훼농협 한국화훼농협을 검색해 보면 전국에 몇 개가 뜬다. 내가 다녀온 곳은 고양시에 위치한 본점으로 대화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4분 정도 걸린다. 사람 많은 식물원이나 식물카페를 가느니 이곳을 가는 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첫째로 연휴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오고 가는데 상당히 쾌적했다. 두 번째는 양재 꽃시장이나 다른 화훼..